박종준 경호처장은 누구? 윤석열 대통령 체포 막고 있는 핵심 인물 조명

2025년 1월 3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둘러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대통령 경호처의 긴 대치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대통령 체포를 막고 있는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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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체포 저지… 박종준 경호처장의 대응

3일 오전, 공수처 수사관들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및 수색영장을 집행하려 했으나, 박종준 경호처장은 이를 경호법과 경호구역의 안전을 이유로 거부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수처 측과 경호처 측의 대치가 장시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이 상황에 대해 "공수처 수사팀이 1차와 2차 경호 저지선을 통과한 후 관저 앞에 도달했으나, 경호처가 수색을 막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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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관심… 포털과 SNS에서 박종준 경호처장 검색량 폭발

이날 오전, 박종준 경호처장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포털과 SNS에서 그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구글 검색 트렌드에서는 '경호처장' 키워드가 1000% 이상의 검색량 증가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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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준 경호처장의 경력과 배경

박종준 경호처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4년 9월 임명한 인물로,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경호처장입니다. 그는 전임 김용현 국방부 장관 출신 경호처장의 후임으로 발탁되었습니다.

학력 및 경력

• 출생연도: 1964년
• 학력: 공주사대부고 졸업, 경찰대 수석 졸업
• 행정고시: 경찰대 재학 중 29회 최연소 합격

박 처장은 경찰청에서 주요 기획 및 총괄 부서를 두루 거친 후 경찰청 차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경호실 차장으로 활동하며 경호 업무의 최전선에 있었습니다. 이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소속으로 두 차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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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장 임명 당시의 포부와 평가

2024년 9월, 경호처장으로 임명된 직후 박종준 처장은 “대통령제 국가에서 국가원수의 안전은 곧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며, “대통령 경호에 빈틈없는 완벽함을 추구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당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박 처장은 경호차장 시절 꼼꼼하고 세심한 업무 능력을 발휘해 경호 대상자의 안전을 완벽히 보장했다”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경호 환경에 철저히 대응할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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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현재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둘러싼 대치 상황에서 박종준 경호처장은 경호법 준수와 국가원수의 안전 보장이라는 원칙 아래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공수처가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박종준 처장의 경호 경험과 판단력이 상황의 향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그의 이름은 국민들에게 더욱 깊이 각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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